나주시는 지난 3월부터 5월 30일까지 야간시간 대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운영한 ‘퍼즐페인팅’ 수강생들의 작품을 빛가람 전망대 1층기획전시실에서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퍼즐페인팅은 퍼즐을 맞추듯 정해진 색을 도안 위에 채워 넣어 그림을 완성해가는 대중미술이다.

초급은 2~3가지 색만을 활용하고 고급단계는 10가지 이상의 색을 활용해 숨은 그림을 찾듯 작품을 완성해 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전시회는 이달 1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며 퍼즐페인팅에 참여한 10여명의 수강생들의 지난 3개월 동안의 성과물로 작품들은 유명화가 작품을 비롯해 가족, 친구 자화상 등 자신이 그리고 싶은 그림을 강사가 직접 도안하고, 수강생들이 색을 채워 완성시켰다.

수강생 문 모 씨는 “바쁜 일상 중에도 매일 야간 퍼즐페인팅을 하는 시간이 기다려질 정도로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취미나 여가를 통해 심신을 위로하고, 망중한의 여유를 찾고 싶은 분들께 권하고 싶은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배움의 욕구를 반영한 평생학습 발굴에 최선을 다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범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