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단체장 직무수행평가, 김영록 전남지사 1위·이용섭 광주시장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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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단체장 직무수행평가, 김영록 전남지사 1위·이용섭 광주시장 2위
  • 투데이광주
  • 승인 2019.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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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자치단체장 직무수행평가, 김영록 전남지사 1위·이용섭 광주시장 2위

김영록 전남지사가 2개월만에 전국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 여론조사에서 이용섭 광주시장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달 22일부터 5월 28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만7천명(광역 시도별 1천명씩, 4월·5월 two-month rolling)을 대상으로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3.1%포인트) 실시해 11일 발표한 2019년 5월 전국 17개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 조사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지지율(‘잘한다’ 긍정평가)이 63.4%를 기록, 한 달 전 4월 조사 대비 5.6%p 오르며 2개월 만에 다시 1위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0.1%p 내린 60.8%로 지난달 1위에서 2위로 한 순위 하락했으나 60%대를 유지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1.8%p 오른 56.8%로 5개월 연속 순위 변동 없이 3위를 이어갔다.

충북 이시종 지사(54.6%)가 한 순위 오른 4위, 전북 송하진 지사(51.4%)가 세 순위 오른 5위, 강원 최문순 지사(50.9%)가 두 순위 내린 6위로 상위권을 기록했다.

제주 원희룡 지사(50.3%)가 7위, 서울 박원순 시장(49.5%)이 한 순위 오른 8위, 세종 이춘희 시장(49.2%)이 세 순위 내린 9위, 충남 양승조 지사(47.2%)가 세 순위 오른 10위, 대구 권영진 시장(46.8%)이 한 순위 내린 11위, 경기 이재명 지사(44.9%)가 12위로 중위권에 올랐다.

한편 부산 오거돈 시장(42.5%)이 한 순위 오른 13위, 인천 박남춘 시장(42.4%)이 세 순위 내린 14위, 대전 허태정 시장(42.2%)이 한 순위 오른 15위, 경남 김경수 지사(39.9%)가 한 순위 내린 16위, 울산 송철호 시장(33.5%)이 마지막 17위로 하위권으로 조사됐다.

광역시장별로 보면, 이용섭 광주시장(60.8%)이 1위, 박원순 서울시장(49.5%)이 2위, 이춘희 세종시장(49.2%)이 3위, 권영진 대구시장(46.8%)이 4위, 오거돈 부산시장(42.5%)이 5위, 박남춘 인천시장(42.4%)이 6위, 허태정 대전시장(42.2%)7위, 송철호 울산시장(33.5%)이 마지막 8위를 기록했다.

도지사별로는 김영록 전남지사(63.4%)가 1위, 이철우 경북지사(56.8%)가 2위, 이시종 충북지사(54.6%)가 3위, 송하진 전북지사(51.4%)가 4위, 최문순 강원지사(50.9%)가 5위, 원희룡 제주지사(50.3%)가 6위, 양승조 충남지사(47.2%)가 7위, 이재명 경기지사(44.9%)가 8위, 김경수 경남지사(39.9%)가 9위로 나타났다.

이번 5월 조사에서 17개 시도지사 전체의 평균 긍정평가(지지율)는 48.6%로 4월(47.8%) 대비 0.8%p 높았고, 평균 부정평가는 37.9%로 4월(38.8%)보다 0.9%p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17개 시도 주민생활 만족도는 전남(62.9%), 광주(61.2%), 제주(59.2%)순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59.1%) 4위, 경기(58%) 5위, 인천(55.6%) 6위, 세종(52.8%) 순이었다. 지자체장평가에서 3위를 했던 경북은 주민생활만족도가 46.9%에 그쳐 최하위권인 15위로 조사됐다.

경남(44.1%)과 울산(39.3%)은 지자체장평가와 마찬가지로 각각 16위, 17위에 랭크됐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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