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광주전남] 신재현 기자 = 오늘 아침부터 장맛비가 시작돼 내일(4일)까지 50~150mm에 이르는 비가 내리겠다.
오늘 광주와 전남은 대체로 흐리고, 전남남서부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오늘 정체전선 상에서 발달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아침(06~09시)에 전남남서부에 비가 시작되어, 낮(10~12시)에는 전지역으로 확대되겠다. 이 비는 내일(4일) 새벽(02~04시)에 서쪽부터 비가 그치 기 시작해 아침(08~09시)에는 대부분 그치겠다.
모레(5일)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낮(12~15시)부터 전남남부를 시작으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3~4일)은 광주, 전남: 50~100mm (많은 곳 150mm 이상) 이다.
오늘부터 모레(5일) 사이 낮 기온은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어제(2일)보다 2~5도 낮아져 대부분 지역에서 24~ 29도가 되겠다. 오늘 낮최고기온은 24~26도, 내일(4일) 아침최저기온은 22~24도, 낮최고기온은 25~29도가 되겠다.
모레(5일) 아침최저기온은 20~22도, 낮최고기온은 26~29도가 되겠다.
특히, 차고 건조한 공기를 만나 비구름대가 더욱 강해지면서, 서해안은 오늘(3일) 늦은 오후(15시)부터 내일(4일) 새벽( 03시) 사이에, 전남남부는 오늘 저녁(18시)부터 내일 새벽(06시) 사이에 천둥.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50mm 이상 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따라서, 도시 내의 소하천과 지하도, 저지대 지역과 산간, 계곡, 농수로 등에서는 범람 또는 침수가 우려되고, 상하수도 관거나 우수관 등에서도 물이 역류하거나, 공사장 또는 축대 붕괴 등 많은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겠으니, 하수구나 배수구, 농경지 배수로, 공사장, 비탈면, 옹벽, 축대 등을 철저히 사전 점검하고, 비가 시작되기 전부터는 위험지역에 접 근을 삼가고 작업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