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남구, 농촌동 주민위한 ‘찾아가는 안과 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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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남구, 농촌동 주민위한 ‘찾아가는 안과 검진’
  • 강성대 기자
  • 승인 2015.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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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일 대촌중앙초교서…200여명 의료 서비스 제공

병.의원 접근성이 떨어지는 농촌동 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안(眼)과 검진’이 실시된다.













광주남구는 오는 2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대촌중앙초등학교 강당에서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안과 검진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진료는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연계해 추진되며, 검진에는 안과 및 한방 전문의와 주월보건지소 직원 등이 함께 한다.



남구는 검진 희망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시력 및 안압 검사, 굴절 검사, 세극등 현미경 검사 등을 실시한다.

검진 결과 백내장과 녹내장 등 안과수술이 필요한 저소득층 노인에게는 안과 의료기관에 의뢰해 수술비 지원의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 고된 농사일로 요통이나 관절염 등 고질병을 앓고 있는 어르신에게는 한방말초 혈액순환 측정과 상담도 병행한다.

이와 함께 어르신들이 평소에도 자신의 건강상태를 살필 수 있도록 건강 관련 홍보물과 남구 약사회에서 협찬한 구충제도 무료로 배부한다.

남구 관계자는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노인대상 사업을 확대 시행해 많은 주민들에게 다양한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후에도 체계적이고 다양한 건강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 보건소는 고령화로 인한 어르신들의 눈 건강관리를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노인 개안 수술비를 지원해 왔으며, 올해에는 51명의 어르신들에게 수술비를 지원해 시력 회복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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