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귀농귀촌협의회 지역민과 화합을 위한 재능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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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귀농귀촌협의회 지역민과 화합을 위한 재능기부
  • 김광길 기자
  • 승인 2021.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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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귀농귀촌협의회 지역민과 화합을 위한 재능기부
[투데이광주전남] 김광길 기자 = 곡성군은 귀농귀촌협의회가 지난 24일과 25일 지역민들의 노후된 우편함을 교체하는 등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곡성군귀농귀촌협의회는 군의 지원을 받아 귀농귀촌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 중에서 재능기부는 귀농귀촌인과 지역민을 서로가 하나의 공동체로 이어주는 중요한 활동으로 수년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삼기면 원등1구~ 3구, 학동마을, 덕동마을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재능기부 활동에는 10여명의 협의회 회원이 참여했다.

회원들은 마을을 돌아다니며 120가구의 우편함을 교체했다.

또한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지키기 위해 주민과의 식사 대신 정성껏 준비한 도시락으로 주민들과 정을 나눴다.

주민 A씨는 “최근에 마을 담장을 새로 정비했는데 낡은 우편함은 그대로 남아있어 잘 어울리지 않았다 그런데 이번에 귀농귀촌인분들이 우편함을 교체해주니 마을이 한결 더 밝아졌다 누가 먼저 살았는지가 뭐가 중요한가. 서로 도우면서 사는 것이 모두가 즐겁게 사는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곡성군 귀농귀촌협의회 회장은 “재능기부 행사가 지역민과 경계심을 허물고 서로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귀농귀촌인 간에도 서로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재능기부를 하면서 서로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농번기철임에도 시간을 내서 재능기부에 참여해주신 협의회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 모두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재능기부 활동사업을 더욱 활발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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