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kg 60포 관내 13개 동주민센터 통해 소외계층에 전달
광주시 하반기 정기인사로 지난 24일자로 광주 동구에 부임한 최광희 도시관리국장이 지인들로부터 받은 취임축하 쌀을 관내 소외계층에게 기부해 따뜻한 감동을 주고 있다.
주인공은 광주동구청 최광희 도시관리국장(사진).
28일 광주동구에 따르면 신임 최 국장은 축하화분을 보내겠다는 각계 지인들에게 쌀로 대신 보내달라고 요청해 이날 축하 쌀 1200kg (20kg들이 60포)를 동구 희망복지지원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희망복지지원단은 이날 기증받은 쌀을 13개 동 주민센터를 통해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저소득층 6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동구청 사무관으로 재직하던 최 국장은 지난 2011년 광주시로 전출을 떠났다 4년 만에 고향에 돌아오며 이번 축하 쌀 기부로 복귀인사를 대신했다.
최광희 도시국장은 “중책을 맡아 돌아온다니 많은 분께서 축하해주셨다”면서 “보내주신 지역민들의 사랑에 더 큰 열정과 노력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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