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로 한류 열풍을 일으킨 대장금의 한상궁 양미경 씨가 국제농업박람회 홍보에 나선다.
TV드라마 ''대장금''의 한상궁역 양미경 씨가 2012국제농업박람회 홍보대사로 위촉돼, 14일 박준영 전남도지사가 위촉장을 수여.
2012국제농업박람회조직위원회는 100여일 앞으로 다가온 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드라마 대장금에서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강직한 한상궁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연기자 양미경 씨를 박람회 홍보대사로 위촉, 14일 위촉장을 수여했다.
양미경 홍보대사는 남녀노소 계층 모두에게 편안하고 친근한 이미지로 지구촌 빈곤 퇴치 및 장기 기증 등 나눔활동에 적극 참여해 2011년 한국나눔봉사대상을 수상했다.
뿐만 아니라 서울의 인덕대 방송연예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후배 양성에 힘쓰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장금'' 한상궁 양미경 씨가 국제농업박람회 홍보대사로 위촉된 후 성공개최를 다짐하며 박준영 지사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
국제농업박람회 조직위원장인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14일 도청에서 직접 위촉장을 수여하며 “바쁜 일정에도 2012국제농업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힘을 보태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홍보대사로서 왕성한 활동을 당부했다.
양미경 씨는 “2012국제농업박람회의 홍보대사로 위촉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작은 힘이나마 열과 성을 다해 홍보대사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직위는 양미경 씨뿐만 아니라 지난 1일 아이쿱(icoop) 생협사업연합회 신복수 회장을 홍보대사로 위촉한데 이어 프로골퍼 신지애, 가수 최유나 씨 등 유명 연예인을 홍보대사로 위촉할 계획이며 누리망(온라인상)의 소비자 참여 유도형 광고(바이럴마케팅)를 위해 누리망 홍보대사도 별도로 운영할 계획이다.
홍보대사는 오는 10월 5일부터 29일까지 25일간 전남도농업기술원 부지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2국제농업박람회’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홍보 역할을 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