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시하기 쉬운 암 증상 10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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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하기 쉬운 암 증상 10가지
  • 박주하 기자
  • 승인 2015.0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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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소방서 옥과119안전센터 소방사 김진기

현대인이 경계해야 할 대표 질병 중 하나인 암이 나타나면 우리 몸에는 작은 변화들이 하나씩 나타납니다.













▲ 김진기 소방사

오늘은 무시하기 쉬운 암 증상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무시하기 쉬운 암 증상 10가지 중 첫 번째로 덩어리나 혹은 만져진다는 것입니다.

암 환자 대상의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7.5%가 몸 안에 불명의 덩어리가 있음을 감지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들 중 67%가 의사에 문의하지 않았고 77%는 이를 심각한 질병으로 여기지 않았다고 합니다. 유방이나 다른 부위를 자주 만져 덩어리 존재 여부를 살피는 것이 암 조기 발견의 지름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두 번째 무시하기 쉬운 암 증상은 기침이나 쉰 목소리 기침이 오래 지속되는데도 참고 약으로 버티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후두암 폐암 또는 갑상선암, 림프종의 가장 흔한 증상임을 미처 생각하지 못한 것입니다. 목 주위에 변화가 계속되면 전문의와 상담해야 암을 제때 치료할 수 있습니다.

◆무시하기 쉬운 암 증상 10가지 중 세 번째, 배변 습관의 변화를 꼽을 수 있습니다.

런던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암 환자들의 18%는 배변 시기나 대변의 양, 크기의 변화를 경험했다고 합니다. 변비가 오래 지속되거나 변이 가늘어졌는데도 음식이나 약물의 영향으로만 여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대장암의 전조증상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네 번째 증상은 소변 습관과 방광의 이상 증세입니다.

요로 감염은 여성들에게서 많기 때문에 '이번에도 요로 감염이겠지'라며 무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소변 습관의 변호나 방광에 통증이 있다면 신장암 및 방광암, 전립선암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는 남녀 모두에 해당합니다.

◆무시하기 쉬운 암 증상 10가지 중 다섯 번째는 지속적인 통증입니다.

통증이 오래 이어진다면 몸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입니다. 뼈의 암이나 난소암의 전조일 수도 있습니다. 미국 암협회는 암으로 인한 통증은 서서히 몸 전체로 확산되는 특징이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특정 부위의 통증을 심각하게 여기지 않는 경향이 많아 암 조기 발견의 걸림돌이 될 수 있습니다.

◆여섯 번째 무시하기 쉬운 암 증상은 목의 통증을 들 수 있습니다.

목의 통증이 계속되면 후두암 등의 질환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그럼에도 런던 대학 설문조사 대상자의 약 78%가 목통증을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곱 번째 무시하기 쉬운 암 증상은 급격한 체중 감소입니다.

미국 암학회는 원인을 알 수 없는 4.5kg 정도의 체중 감소가 있다면 암의 첫 징후가 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체중 감소는 췌장, 위, 폐, 식도암 등에서 일반적으로 나타납니다. 급격한 체중 감소가 있는데도 운동이나 다이어트 탓으로 돌리면 암 조기 발견을 놓칠 수 있습니다.

◆무시하기 쉬운 암 증상 10가지 중 여덟 번째는 음식을 삼키기 어려울 때를 들 수 있습니다.

이 증상은 쉽게 나타나지 않습니다. 이번 런던대학 설문조사에서도 이런 증상은 겪은 환자는 드물었습니다. 음식을 삼키기 어려울 때의 원인은 신경 또는 면역 체계의 문제, 식도암이나 위암, 목에 암이 생길 때 종종 생긴다고 합니다.

◆아홉 번째 무시하기 쉬운 암 증상으로는 바로 출혈입니다.

기침에 피가 섞여 나오면 폐암의 신로가 될 수 있습니다. 대변에 묻는 피는 결장과 직장암의 표시 일수 있습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질 출혈을 경험한 여성은 자궁이나 자궁내막암에 대한 진료가 필요합니다. 유두에서 피가 새어 나온다면 유방암, 소변의 피는 방광이나 신장암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비정상적인 출혈은 암의 전 단계임을 명심해 하루빨리 전문의를 찾아야 합니다.

◆무시하기 쉬운 암 증상 10가지 중 마지막 열 번째는 피부의 변화입니다.

점이나 주근깨, 사마귀 등의 모양 변화는 피부암을 예고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이 이런 피부 변화에 무신경합니다.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피부암으로 진전될 수 있는데도 단순 피부 트러블로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몸에 이상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쉽게 "약 먹으면 되겠지 별일 아니겠지" 하고 금방 넘어가버리게 되는데요. ‘아니겠지‘ 하는 생각이 나중에는 큰 병을 가지고 올 수도 있습니다. 몸에 작은 이상이라도 생기거나 발생한다면 바로바로 병원에 가셔서 진단을 받으시는 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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