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용연학교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용연학교의 대안교육 특성화 프로그램 ‘우리 모두 함께 극복 챌린지’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학생·교직원들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으며 홀로 지내는 할머니가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추진했다.
용연학교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독고 노인의 집 창고에 새 연탄 300장을 채워 넣는 작업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배달’을 통해 이웃과의 정을 나눌 수 있었다.
사랑의 연탄 배달에 참여한 용연학교 3학년 한 학생은 “덥고 힘들긴 했지만 할머니께서 겨울에 따뜻하게 지내실 것을 생각하니 굉장히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분들을 도울 수 있는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용연학교 윤영조 교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다녀온 학생들이 하나같이 밝은 얼굴로 뿌듯해 하는 모습을 보고 매우 흐뭇했다”며 “용연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참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활동들을 계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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