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코로나19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활성화
상태바
전남도, 코로나19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활성화
  • 김용범 기자
  • 승인 2020.08.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위드 코로나 시대 맞춰 취약계층 생활불편 해소
▲ 전라남도
[투데이광주전남] 전라남도는 노인, 장애인 등 사회취약계층의 일상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해 발족한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를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면접촉 봉사활동이 어려워짐에 따라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게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사업추진 방법을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생활불편 사항을 신고하면 수리해주던 방식을 생활불편 사항에 대한 일제점검으로 시급성 등을 고려해 수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소규모 수리, 주거환경 개선 등 생활불편 개선 비용을 기존 70만원에서 100만원까지 증액하고 도시권과 농·어촌권의 복지수요 등을 고려해 자체 실정에 맞게 긴급생활안정금을 추가 지원토록 했다.

전등·수전 교체 등에 대한 긴급수리비용도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확대됐다.

이와 함께 통합사례관리사 등이 위기가구를 발굴할 수 있도록 비대면 사례관리 사업을 추진, 생활 불편사항을 선제적으로 찾아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를 통한 생활불편 개선 및 생활안정 지원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강영구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이 사업은 피부에 와 닿는 체감형 사업으로 상반기 코로나로 인해 추진이 어려웠으나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추진방법을 탄력적으로 변경했다”며 “이용 가정을 대상으로 다양한 홍보활동이 이뤄질 예정이므로 하반기에는 이용이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