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해양자원 이용한 테마형 해양치유 체험 시설 설치
‘해양치유공원’은 청산면 신흥리 해수욕장 일원에 조성되며 청산도의 청정 기후와 해수 등 다양한 해양 자원을 이용한 테마형 해양치유 체험 시설을 설치해 주민과 관광객에게 해양치유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특히 치유시설 이용 후 건강 변화를 살펴보는 건강체크업 시스템을 활용해 치유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수익형 체험공원으로 조성해 지역 주민이 직접 관리·운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보고회는 ‘해양치유공원 조성 사업’에 관한 기본 계획과 추진 사항 보고 및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으로 진행됐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완도의 대표 관광지인 청산도에 해양치유공원을 조성함으로써 주민과 관광객들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체류형 관광으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치유공원을 지역 내 확대 조성할 수 있도록 롤 모델을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완도군은 2019년 ‘해양치유산업 원년’ 선포 이후 해양치유센터, 해양바이오 공동협력연구소, 해양기후치유센터 건립 등 해양치유산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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