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남광주시장 ‘봄나물 판촉행사’ 시작 5월까지 다른 시장서도
한달에 두 번째와 네 번째 일요일에 대형마트와 SSM이 의무휴업을 하게 됨에 따라 지역내 전통시장이 고객을 끌기 위한 다채로운 판촉이벤트를 개최한다.
남광주시장
20일 광주시에 따르면 오는 22일 네 번째 일요일을 맞아 남광주시장 상인회(회장 조옥자)는 ‘으랴차차 남광주’라는 새벽시장 할인행사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두 시간 동안 개최해 호박죽 무료 나눔 행사와 봄나물 파격할인 판매를 실시한다.
시장을 찾는 모든 고객들에게 호박죽을 무료로 대접하고 쑥, 냉이, 달래, 미나리 등 산뜻한 봄나물을 평소가격보다 20%정도 싸게 판다.
남광주시장을 시작으로 말바우시장 5월14일, 양동시장, 무등시장, 봉선시장, 대인시장 등이 5월중에 대형마트 대신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판촉행사를 개최해 양질의 물품을 저렴하게 공급할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하는 조옥자 남광주시장 상인회장은 “이번주 일요일 아침 가족들과 함께 남광주시장을 꼭 방문해 맛있는 호박죽도 드시고, 향기롭고 건강에 좋은 봄나물도 싸게 많이 구입해 가족들 건강도 챙기시라”며 “주꾸미, 갑오징어 등 제철생선도 많이 준비돼 있으므로 활력이 넘치는 남광주시장의 아침 정취를 느껴 보시라고” 당부했다.
한편, 광주시는 대형마트와 SSM이 동시에 휴업하는 22일에 고객들을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지난 16일 시장상인회, 중소유통단체 등과 간담회를 개최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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