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다양한 출산장려책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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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다양한 출산장려책 효과
  • 강성대 기자
  • 승인 2013.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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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양육비 지원 등 출산율 향상 도모

장성군이 저출산 시대를 맞아 올 한해 다양한 출산장려지원 사업을 전개해 출산율 향상 도모에 앞장섰다.













4일 장성군 보건소에 따르면 올해 사업비 약 11억원을 투입해 신생아 양육비 지원을 비롯한 산모?신생아 도우미사업, 영양플러스 사업,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숲 태교 프로그램 운영 등 10여종의 다양한 출산장려 시책을 추진했다.



먼저, 군은 신생아 출산일을 기준으로 관내에 주민등록을 둔 출산가정에 신생아 양육비를 지원했다.



이에 관내에 실제 거주하는 1,951명에게 ▲1자녀 150만원 ▲2자녀 270만원 ▲3자녀 이상 390만원의 양육비를 지원, 신생아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 완화에 큰 도움을 줬다.



산모.신생아 도우미 사업도 눈에 띈다.



군은 전국가구 월평균소득 40%이하에게는 본인부담금 5만7천원, 월평균소득 40%이상에게는 10만4천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세탁물 관리, 신생아 목욕, 방청소, 밥상차림 등의 서비스를 113명에게 제공했다.



또, 영양상태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저소득층의 임산부와 영유아 153명을 대상으로 보충식품을 가정에 직접 배송하는 영양플러스 사업을 전개했다. 아울러, 영양간식 만들기와 저염식 조리실습 등 다양한 영양교육도 함께 실시해 만족도를 한층 높였다.



난임(불임)부부에게도 희망을 줬다.



출산을 원하는 만 44세 이하의 여성 33명을 대상으로 체외수정시술(1회 180만원, 4회까지 지원) 및 인공수정시술(1회 50만원, 3회까지 지원) 등 고액 시술비의 일부를 지원해 출산율 향상에 기여했다.



특히, 치유의 숲 축령산에서 쓰담쓰담 숲 태교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숲속에서 각종 체험을 통한 다채로운 태교 방법을 소개해 산모의 심신안정 도모로 건강한 출산을 유도했다.



이밖에도 군은 미숙아 및 청소년산모 의료비 지원, 신생아 난청 조기진단, 모유수유클리닉 교육, 취학 전 아동 실명예방 시력검진, 출산용품 지원 등 활발한 출산장려지원 사업을 전개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출산장려 사업을 추진해 출산율 저하에 따른 인구 감소와 노령화 등의 문제에 대처하고,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관리로 건강한 가정 육성과 출산율 향상을 도모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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