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청, 수능일 특별 교통관리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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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청, 수능일 특별 교통관리대책 마련
  • 강성대 기자
  • 승인 2013.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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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찰차.싸이카, 수능수험생 수송 지원...112 수험생 수송 콜센터 운영

광주지방경찰청(청장 정순도)은 오는 7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까지 광주 지역 38개 시험장에서 21,703명의 수험생이 응시하는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지원하기 위해 경찰관 470명, 순찰차·싸이카 등 92대를 동원해 수송지원 및 특별 교통관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수험생 탑승차량에 대해 우선권을 부여하는 한편, 수험생 주 이동로에 순찰차(70대) 및 신속한 기동을 하는 싸이카(10대)를 집중 배치해 시험장을 착각하거나 입실시간에 임박해 임실하지 못하고 있는 수험생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등 수험생의 신속한 수송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수능시험 당일 오전 광주지방경찰청 112신고센터에 시험시간에 늦은 수험생들을 수험장까지 빠르고 안전하게 데려다 주기 위한“112 수험생 수송 콜센터”를 운영하고, 수험생의 긴급 수송요청신고를 코드1 긴급출동으로 처리해 최근접 순찰차나 싸이카를 보내 신속하게 수험장까지 수송하는 편의를 제공한다.

광주지역 38개 시험장 진출입로를 확보하기 위해 교통경찰을 시험 당일 새벽 6시부터 배치, 시험장 반경 2km이내 간선도로를 집중 관리하며, 자치단체와 협조해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듣기평가 시간대 소음 예방을 위해 3교시-13:10∼13:40(30분간)에는 시험장 주변을 통과하는 차량에 대한 경적사용을 자제시키고 화물차량 등 소음을 유발하는 차량은 우회시키기로 했다.

또한 문제지 및 답안지 보관장소에는 무장경찰관 2명을 배치, 24시간 경비를 실시하고, 문제지 및 답안지 호송·회송 노선마다 무장경찰관이 탑승해 호송경비에 만전을 기하며, 38개 시험장에는 시험 중 만일의 우발사태에 대비해 112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광주경찰청 관계자는“교통량 감축을 위해 정부 방침에 포함되지 않은 기관단체에서도 출근시간을 가급적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해 줄 것과,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 수험생들이 시험을 치르는데 차질이 없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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