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중.고교생 50여명 참가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지난달 31일 오후 2시부터 염주종합체육관 파크골프장에서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하는‘제1회 어울림 파크골프 대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어울림 파크골프 대회는 빛고을통합체육연구회 주관으로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간의 학교 및 지역사회 통합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광주지역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50여명의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참가했다.
경기 규정은 학년 구분 없이 학교별로 4인 1팀을 구성해 9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타수가 가장 적은 팀이 승리하며, 이 가운데 1~3위까지 시상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남녀노소에 상관없이 쉽게 할 수 있는 스포츠 활동으로 장애학생도 흥미를 느끼며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종목이며,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참여하기에 적합한 스포츠 활동이다.
한편, 이번 대회를 주관한 빛고을통합체육연구회는 광주지역의 특수교사 9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2012년 여름에는‘특수교사를 위한 뉴스포츠 직무연수’를 운영하는 등 장애학생 체육활동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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