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전국체육대회 금빛 행진
상태바
전남도교육청, 전국체육대회 금빛 행진
  • 강성대 기자
  • 승인 2013.10.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남 고등부 선수단 금메달 24개 획득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인천광역시 일원에서 펼쳐진 제9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무려 24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며, 지난해 대비(15개) 무려 9개나 급신장하는 개가를 올렸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이영승(전남조리과학고 3년·4관왕)은 동료 김동요(고흥산업과학고 1년·3관왕)와의 호흡속에 여고부에 걸린 5개의 금메달을 독식하는 전국체전 여고 볼링의 새역사를 써내렸다.

남고부 역도 69kg이하에 출전한 이인우(완도수산고 3년)도 학생신기록을 수립하며 대회 2관왕에 등극해 전남도민의 자랑거리로 자리잡았다.

또한 육상경기에 나선 이원(3년), 신미란(3년), 박소희(2년), 김은정(1년), 윤승찬(3년), 김미연(2년, 이상 전남체육고) 등은 단거리, 중거리, 도약, 투척 종목에서 무려 금메달 7개를 독차지하며 영양가 만점의 성적을 거양했다.

물론 축구와 야구 종목이 초반 탈락하는 아쉬움이 없지 않았지만, 목포여상 배구와 전남제일고 수구경기에서 은메달에 입상하며 단체종목에서의 가능성 확인도 전남체육의 미래를 밝히는 요소가 됐다.

이런 성적을 바탕으로 전남 고등부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 24개의 금메달을 포함한 총 77개의 메달을 획득해 작년 대회보다 한층 성숙한 경기력을 뽐냈다.

이와 같은 성적은 운동선수를 체육영재로 인식하는 전남도교육청만의 사고 전환과 학교운동부지도자의 지도방법 개선을 위해 운영한 권역별 학교운동부 운영협의회를 통한 학생선수 육성학교의 어려움 해소 결과로 해석된다.

지난 개회식에서부터 전남도선수단의 격려에 심혈을 쏟은 장만채 교육감은“역대 어느 대회보다 우수성적 거양과 함께 전남학교의 자긍심을 고취시켜준 선수들이 한없이 자랑스럽고, 아름답다”며“이번 대회의 아쉬움을 면밀히 분석해 전남 학교체육의 미래를 더욱 공고히 다져나가겠다”고 총평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