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2020학년도 수능 채점결과 발표...수능 만점자 1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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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2020학년도 수능 채점결과 발표...수능 만점자 15명
  • 박종대
  • 승인 2019.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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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과정평가원, 2020학년도 수능 채점결과 발표...수능 전과목 만점자 15명

수능 등급컷, 국어 1등급 표준점수 131점, 수학 가형 128점, 수학 나형 135점

4일 수능 성적표 공개, 올 수능 국어 수학 영역 어려워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채점 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올 수능에서 전과목 만점자가 모두 15명인것으로 알려졌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3일 2020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수능에는 48만4737명이 응시했다. 재학생은 34만7765명, 졸업생은 13만6972명이다.

국어영역에서 1등급과 2등급을 구분하는 표준점수는 131점이었다. 지난해 132점보다는 1점 하락했다. 

수학에서는 자연계열 학생들이 주로 응시하는 가형의 1등급 구분 점수가 128점, 인문계열 학생들이 주로 응시하는 나형의 1등급 구분 점수가 135점이었다.

지난해 수능에서 수학 가형의 1등급 구분점수는 126점, 나형은 130점이었다.

표준점수는 자신의 원점수가 평균으로부터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를 알 수 있는 점수다.

한편 필수응시 영역인 한국사는 1등급자가 20.32%, 2등급자가 17.83%, 3등급자가 18.43%다.

평가원이 올해 수능 성적을 토대로 분석을 한 결과 국어에서는 여학생의 점수 100.9점, 남학생은 99.1점으로 여학생이 소폭 높았고 수학 가형에서는 남학생의 점수가 100.5점으로 여학생 99.2점 보다 높았다. 수학 나형은 남녀가 100.0점으로 동일한 성적을 보였다.  

남녀공학 학생들의 표준점수가 국어 96.1점, 수학 가형 96.0점, 수학 나형 97.6점으로 가장 낮았다.

국어와 수학 나형에서는 여고 수험생이 각각 100.5점을 확보해 가장 높았고 남고는 수학 가형에서 99.4점으로 점수가 높았다. 

재학생과 졸업생의 점수 차는 전 영역에서 졸업생의 성적이 높았다.

졸업생은 국어 109.6점, 수학 가형 106.6점, 수학 나형 107.6점을 확보한 반면 재학생은 각각 97.1점, 97.2점, 98.3점에 그쳤다.

학교유형별로는 공립보다 사립, 학교소재지별로는 지역보다 대도시 수험생 성적이 더 높게 나타났다. 

올해 수능 성적통지표는 오는 4일 오전 9시 수험생들에게 개인별로 제공된다.

또 올 수능 전과목 만점자는 모두 15명으로 재학생이 13명, 졸업생이 2명인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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