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부터 친구에게 도움의 손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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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부터 친구에게 도움의 손길을...!”
  • 강성대 기자
  • 승인 2013.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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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동부교육청 Wee센터, ‘Wee 또래상담자 캠프’

광주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심형희)Wee센터는 18일∼19일 1박2일동안 전남 강진에 위치한 다산수련원에서 관내 중학교 2학년 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Wee 또래상담자 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안전통합시스템(Wee 프로젝트) 구축의 일환으로 각 학교에서 운영하는 Wee클래스에서 또래상담자 교육을 받았거나, 또래상담자로서 활동할 수 있는 학생들이 선발돼 참가했다.


이번 캠프는 학교폭력, 자살, 우울, 가출, 따돌림 등의 위기 상황에 노출된 아이들에게 옆에 있는 친구들이 먼저 다가가 힘이 돼 줄 수 있는 또래상담자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주변의 친구들이 어려움에 처해 힘들어 할 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들로 구성했다.


매년 여름 방학때 실시하는 Wee캠프는 그동안 3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또래상담자교육을 수료,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 스스로가 상담자로서의 새로운 경험을 통해 자신을 이해하고, 주변의 힘들어 하는 친구들에 대한 공감의 폭을 넓혀 먼저 다가가는 적극적인 상담자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대를 모으고 있다.


캠프에 참가한 정지선(일동중2)양은 “내 안의 다양한 모습이 있음을 깨닫게 됐다”며 “또래상담자 역할에 대해 새로운 경험을 하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말했다.


Wee센터 배은혜 실장은 “내년에도 더 많은 학생에게 도움의 손길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학생 인성교육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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