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돼지열병 의심신고 음성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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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돼지열병 의심신고 음성 판정
  • 류기영 기자
  • 승인 2019.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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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아프리카 돼지열병 의심신고 음성 판정

농림축산식품부는 1일 경기도 화성시 양감면 소재 돼지 농가에서 접수된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의심 신고에 대한 정밀 분석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경기도 화성 해당농가에서는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의 전화 예찰 과정에서 지난달 30일 어미 돼지 1마리가 유산하는 등 ASF 증상이 나타나자 당국에 신고했다.

충남 홍성에 이어 경기 남부 지역에 ASF 의심 신고가 들어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농식품부는 신고 접수 즉시 가축위생방역본부 산하 초동검역팀을 투입해 사람과 가축, 차량 등의 이동을 통제하고 해당 지방자치단체에선 방역관을 보내 시료 채취를 통한 정밀 검사를 추진했다. 

ASF는 지난달 17일 파주 첫 발생 이후 경기·인천 북부지역에서 모두 9건 발생했다.

현재까지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발병한 곳은 경기 파주시 연다산동(17일 확진)과 경기 연천군 백학면(18일 확진), 경기 김포시 통진읍(23일 확진), 파주시 적성면(24일 확진), 인천 강화군 송해면(24일 확진), 강화군 불은면(25일 확진), 강화군 삼산면(26일 확진), 강화군 강화읍(26일 확진), 강화군 하점면(27일 확진) 등 총 9곳이다.

시·군별 발생 건수는 강화 5건, 파주 2건, 연천 1건, 김포 1건 등이다.

지난달 27일 인천 강화군에서 마지막으로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추가로 발병한 사례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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