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화재 대비 학생·교직원 비상대피 등 훈련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풍수해, 지진, 화재 등으로부터 인명 및 교육시설보호를 위한 ‘201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6일(월)부터 8일(수)까지 본청을 비롯한 산하기관 및 각급학교에서 3일간 실시한다.
201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포스터
이번 훈련은 재난이 발생했을 때 학생들이 당황하지 않고 대응·대피할 수 있는 현장 능력을 기르고, 안전의 소중함을 스스로 체험 터득할 수 있도록 한다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시교육청 내에 재난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해 진행되는 이번 훈련은 ▲(1일차)대규모 풍수해 대비·대응 훈련 ▲(2일차)지진·화재 대비 국민대피훈련 ▲(3일차) 취약분야(감염병·식중독, 실험실 안전) 대응 훈련을 실시하며,
특히 2일차(5.7.)에는 지진·화재 대비 실제 대피훈련 후 포격·공습 등 위기상황 발생시 학생 보호·관리를 위한 학교현장 위기대응 매뉴얼 계기교육을 실시 할 수 있도록 하고, 재난대비태세 자체점검 및 회의 등 주요훈련을 전 기관(학교)에서 실시하게 함으로써, 전년 대비 훈련 참여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시교육청 훈련 관계자는 5일 "최근 중국 쓰촨성 지진 등으로 수많은 인명과 막대한 재산이 손해를 입는 것을 볼 때, 재난 예방 및 대비시스템의 중요성을 이번 훈련을 통해 학생과 교직원에게 한 번 더 일깨워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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