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주대표음식 지존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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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광주대표음식 지존 가린다
  • 김용범 기자
  • 승인 2019.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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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김대중센터서 광주대표음식 페스티벌 개최
100인 토론회·전시관 운영…9개 후보음식 평가

광주대표음식 페스티 포스터 [사진=광주시]

[투데이광주=김용범 기자] 미향 광주를 대표하는 맛깔스러운 음식들을 한 자리에 모아 ‘광주 대표 음식’을 가리는 장이 펼쳐진다.

광주시는 10일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홀에서 이용섭 시장, 김동찬 광주시의회 의장, 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박미정 위원장, 광주대표음식 선정위원회 김기태 위원장, 전문가,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광주대표음식 페스티벌’를 개최한다.

광주 대표 음식 페스티벌은 시민·전문가의 100인 토론회와 주제관, 시연관, 시식관, 체험관 등으로 구성된 광주음식 전시관으로 나눠 진행된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전 인식조사와 광주음식 공모로 추천된 음식 및 스토리 우수작 결과 등을 중심으로 광주대표음식 선정위원회에서 후보군으로 선정한 9가지 음식을 대상으로 한다.

후보음식은 △광주상추튀김 △광주오리탕 △광주한(정)식 △광주송정리떡갈비 △광주주먹밥 △광주팥칼국수 △광주육전 △무등산보리밥 △광주애호박찌개 등이다.

먼저 100인 토론회가 열려 후보에 오른 9가지 음식을 놓고 시식, 조별토론, 평가표 작성 등을 통해 상징성과 차별성, 대중성 3개 분야별 적합음식 각 3가지씩을 선정한다.

광주음식 주제관에서는 ‘맛있는 광주’라는 별칭으로 9가지 음식에 대해 유래, 광주만이 갖는 독특한 이야기 등을 웹툰으로 제작해 전시하고 광주음식 관련 영상자료를 통해 시민들에게 광주 음식만의 특별함을 홍보한다.

또한 ‘광주음식을 부탁해’를 주제로 4명의 청년 셰프가 후보음식 4가지 시연과 전문 진행자의 시민참여 유도로 시연음식에 대한 추억담 및 음식이 갖는 의미에 대해 이야기한다

행사에 참여하는 일반 시민들이 해당 음식을 맛볼 수 있도록 시식관을 별도로 운영하며, 전시관 관람 시 배부된 평가표를 작성해 제출토록 한다. 제출한 시민들은 추첨을 통해 3만원권 광주상생카드를 상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광주대표음식 선정을 위해 실시하는 100인 토론회 결과는 3가지 카테고리별로 추천된 음식을 당일 공개하고, 이후 100인 토론회 결과와 전시관 관람객 평가의견, 공모전 결과 등을 취합해 광주대표음식 선정위원회에서 다음 주 중 대표 음식을 최종 선정한다.

김일융 시 복지건강국장은 “2019광주대표음식 페스티벌은 시민과 함께 광주 대표 음식을 선정하는 공론의 장으로 진행된다”면서 “맛의 고장 광주를 알리고 광주만의 특별함을 담은 대표 음식을 선정하기 위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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