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초등학교 주변 교통안전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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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초등학교 주변 교통안전도 높아
  • 박주하
  • 승인 2013.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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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구 중 광산구 교통 안전도 가장 낮아
-초등학교 안전지킴이 녹색 어머니회, Walking School Bus’활동 영향 큰 듯

광주광역시 초등학교 주변 교통안전도가 높고, 자치구 중 광산구 지역 교통 안전도가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광주시교육청 청사전경

광주시교육청 청사전경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지난해 실시한 ‘광주학생생활 종합실태조사’를 분석한 결과, 동네 교통사고로부터의 학교주변 안전도에서 초등학교는 19.6%가 매우 그렇다고 응답했고, 일반고 및 특성화고는 2.6%, 3.1%의 낮은 응답이 나왔다.


이런 결과는 초등학교에서 수십 년째 활동하고 있는 ‘녹색 어머니회’의 등굣길 안전지도와 ‘같은 방향의 하교’를 걸으면서 도와주는 ‘Walking 스쿨버스’제도에 힘입은 바 큰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현재 ‘녹색 어머니회’는 초등학교 135개교, 14,505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한편 광산구의 교통안전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것은 신시가지가 형성돼 차량 흐름이 빠르고 상대적으로 넓은 면적으로 녹색어머니회 등 교통자원봉사인력의 손길이 덜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광주광역시교육청 정석기 학교안전생활과장은 5일 “교통안전 취약지역의 안전도를 높이기 위해 ‘녹색어머니회’ 뿐만 아니라 ‘패트롤 맘’ 등 다양한 봉사단체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교통안전 취약지역에서의 학생들 교통안전도 만족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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