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 학교폭력 추방 위한 관계기관 대책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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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 학교폭력 추방 위한 관계기관 대책회의 개최
  • 박주하
  • 승인 2013.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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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교육청·경찰청·민간전문가와 함께 예방활동 논의

새학기를 맞아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광주지역 유관기관들이 학교폭력 예방대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새학기

새학기 학교폭력추방 위한 관계기관 대책회의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5일 광주시교육청, 광주지방경찰청, 청소년관련 단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대책지역위원회’를 열고 2013년 학교폭력 예방대책을 논의했다.


올해 학교폭력 예방대책을 보면, 시는 지난해 3월15일 전국 최초로 동별·학교단위로 구성된 학생사랑 지역협의회와 학교폭력 예방감시단, 여성·학교폭력 원스톱지원센터 등 운영을 강화하고, 어린이 보호구역, 도시공원, 놀이터 등에 CCTV 180대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시 교육청은 녹색어머니회, 패트롤맘 등에서 학교주변 순찰 강화, 학교내 CCTV설치 확대, 학교폭력 예방교육 강화, 가해학생 선도와 피해학생 보호, 생활지도 특별 지원학교에 대한 컨설팅 실시 등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광주지방경찰청은 학교폭력 신고센터인 117 운영을 활성화하고, 학교전담경찰관을 15명에서 21명으로 늘려 학기초 학생대상 ‘범죄예방교실’과 학부모 대상 ‘학교폭력 예방설명회’ 등을 열어 학교폭력 분위기를 사전에 제압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해 2월 정부가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을 발표한 이후 시와 시 교육청, 광주지방경찰청, 민간단체가 참여하는 ‘학교폭력대책지역위원회’를 운영하고 각 기관별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지역내 학교폭력 발생건수가 2011년 2,973건에 비해 지난해는 1,664건으로 크게 감소(44%)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학교폭력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학생들이 스스로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학교문화를 변화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학교, 가정, 사회가 함께 인성교육을 실천하고 건전한 청소년 놀이문화 프로그램과 공간을 확대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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