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립대 경찰경호학과 홈 커밍데이…졸업생-재학생 간 성공담 공유
전남도가 설립해 운영하는 담양의 전남도립대학교 경찰경호학과 졸업생 200여명이 15일 모교 후배들을 위한 제2회 ‘홈 커밍데이(Homecoming Day)’ 행사를 개최했다.
전남도립대 경찰경호학과 학생들
이날 행사는 국가적 경기 침체와 청년실업이 날로 심각해지는 사회에 개인주의가 아닌 선·후배의 다정한 모습을 안겨주는 계기를 마련, 지역사회와 고향 후배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줬다.
이날 동문 선배들은 멘토(Mentor)가 되고 후배들은 멘티(Mentee)로 참여해 진로문제, 취업 상담 및 전략, 직장 성공담을 공유했으며 특히 취업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졸업생, 재학생 및 교수 간 자유로운 토론이 벌어졌다.
지난 2월 경찰공무원으로 채용된 김근형(졸업생)씨와 교정직 공무원으로 채용된 신가람(졸업생)씨, 대기업 S사에 근무하는 조명훈씨 등은 자신들의 시험 전략과 취업 전략을 후배들에게 공개했다.
구충곤 전남도립대 총장은 “후배들을 위해 뜻 깊은 행사를 주관한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스마트 정보화시대를 살아가는 요즘 우리 사회에 극단 이기주의가 만연한 모습과는 거리가 먼 이색행사로 앞으로도 형과 아우의 아름다운 모습으로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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