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교장공모제 이렇게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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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교장공모제 이렇게 달라진다”
  • 박주하
  • 승인 2012.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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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1일자…1개교에서 2개교까지 지원 가능

전남도교육청은 학교 변화를 선도할 유능한 교장을 공모하기 위해, ‘2013. 3. 1.자 임용 교장공모제 추진 계획’을 10일 발표했다.



전남도교육청 청사전경

전남도교육청 청사전경


이번에 변경된 교장공모제는 학교장이 정년퇴직하는 학교 수의 1/3에 해당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어서, 예전의 40%보다 대상학교 수가 감소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교장공모제부터는 신설학교도 교육감이 필요할 경우, 교과부에 지정 신청을 하게 되면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이 공모 학교로 지정할 수 있도록 돼 있다.


또한 예전에는 공모교장 지원자가 1개교까지만 지원이 가능했으나, 내년부터는 2개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그리고 교장 공모 결과 지원자가 1인 이하이거나, 심사결과 적격자가 없는 경우, 교육감은 당해 공모학교 지정을 철회하거나, 다음 학기에 공모할 수 있으며, 공모를 철회하는 경우 해당 학교 수만큼 이월해, 다음 학기에 타 학교를 지정 공모한다.


다만, 해당 학교가 교장공모를 계속 원하는 경우 공모 지정을 철회하지 않고 다음 학기에 공모할 수 있으며, 그 동안은 교장 직무대리체제로 학교를 운영하게 된다.


이번에 학교장이 정년퇴직하는 학교 수는 초등 35교, 중등 22교이며, 현재 운영 중인 교장 공모제 학교는 초등 88교, 중등 50교로 총 138교이다.


도교육청에서는 이와 같은 교장공모제의 변화를 통해 역량 있는 지원자가 증가하고, 자율과 책임의 학교 경영 체제를 확립함으로써, 학교 교육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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