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방문해 미술강좌, 민화그리기, 소품공예 진행
[투데이광주=문상준 기자] 광주 동구 충장동주민복지공동체가 운영하고 있는 ‘나는야 늦깎이 화가’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지난 7월부터 시작한 ‘나는야 늦깎이 화가’는 우리민화협회 소속 강희정 강사가 매주 월요일 수영경로당을 방문해 미술강좌, 민화그리기, 소품공예 배우기 등을 진행한다.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계신 허봉희 씨(72. 여)는 “그동안 그림을 그려볼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기회에 민화를 배워보니 너무 즐겁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어 좋다”며 소감을 말했다.동구는 오는 9월 충장동주민센터에서 전시회를 개최해 그동안 어르신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동구 관계자는 “늦깎이 화가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의 집중력을 높이고 감수성을 자극하며 건강한 여가생활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을 발굴해 어르신들의 즐거운 노후생활을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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