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남동 도시농업복합단지서 수확 농작물 나눔·체험 등
이번 행사는 도시농업복합단지에서 주민들이 직접 키운 농작물을 이웃과 나누며 농업의 치유 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여가문화를 알리는 소통의 장으로 주민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식전 공연, 농작물 나눔, 도시 텃밭 체험, 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동구는 지난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도시농업 공간조성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도시농업복합단지를 조성했다.
체험 텃밭·도시 농업 정원·주말농장을 운영하는 등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100% 친환경 복합단지로 운영 중이다.
도시 텃밭을 운영하는 한 주민은 “생애 첫 농사로 일궈낸 소중한 수확물들을 팜파티를 통해 이웃 주민들과 나누며 도시농부로서 큰 기쁨과 행복을 느낀 하루였다”며 “끈끈한 지역 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농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팜파티에서 이웃들과 함께 도시 농업을 통해 휴식과 연대를 즐기는 모습에 저 또한 치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주민과 함께 소통하고 힐링할 수 있는 특색 있는 도농 복합 체험 프로그램을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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