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광주전남] 정승철 기자 = 영암군은 군민행복 혁신영암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7일 영암군은 지난 24일 군청 낭산실에서 군수를 비롯한 부군수,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군정·혁신 시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고회는 지역 경쟁력 향상과 군민이 만족하는 행정 실현을 위한 행정 전반의 혁신과제를 발굴·추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25개 실과소 96개 팀에서 101개의 혁신 추진과제를 발굴·보고하고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전 실과소가 자유롭게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논의된 주요 혁신과제로는 찾아가는 군수 결재 시스템, 청년정책플랫폼 구축 일자리사업, 성과분석 시스템 도입, 찍먹보 영암투어, 영암 왕인 씨름대회 개최 등 내부 행정 시스템 개선을 통한 업무 혁신 방안부터 실과소 협업 사업, 군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의 발굴에 이르기까지 행정 전분야에 걸쳐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제시됐다.

군은 발굴된 시책들을 군정 혁신의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혁신 종합발전 세부 실행계획으로 적극 활용해 내실 있는 군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2023년을 혁신 원년의 해로 삼고 새로운 영암, 군민이 만드는 영암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만큼 우리 군민들의 삶의 질이 더 나아지고 지역 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영암군이 앞장서 지방행정 혁신을 일궈내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승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