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농업유용미생물 비대면 공급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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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농업유용미생물 비대면 공급체계 구축
  • 이병환 기자
  • 승인 2023.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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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관내 원거리 농업인 불편해소
전국 최초 농업유용미생물 비대면 공급체계 구축
[투데이광주전남] 이병환 기자 = 순창군이 지난 13일 전국 최초로 원거리 농업인을 위한 유용미생물 무인공급기를 설치해 비대면 공급체계를 갖추고 농산물 생산성 높이기에 주력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유용미생물은 농업기술센터 내 배양실에서만 공급받을 수 있어 원거리 농업인의 불편을 해소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를 위해 무인공급기 2대를 복흥면과 쌍치면 농업인상담소에 추가로 설치해 공급함으로써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업유용미생물 비대면 공급기는 신용카드, 체크카드 등을 이용해 결제하고 설치된 저온저장고에서 포장된 미생물을 받아 가는 방식이며 미생물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공급된다.

군에서 공급하는 유용미생물은 농업에서 이용되는 대표적인 균인 고초균, 유산균, 효모균, 광합성균 등으로 작물의 생육 촉진을 돕고 병해충을 감소시켜 주며 축사 악취 제거 등에 효과가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원거리 지역 무인공급기 설치 및 배달 사업을 통해 농업기술센터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농·축산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편리하게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행정에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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