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 싸이, 14일 F1경주장서 특별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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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스타 싸이, 14일 F1경주장서 특별공연
  • 박주하
  • 승인 2012.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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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의료 장비·의약품 업체 GE헬스케어와 의료장비 후원협약도

F1국제자동차경주 한국대회(코리아 그랑프리) 결승전이 열리는 14일 ‘강남스타일’로 세계 음악시장을 휩쓸고 있는 가수 ‘싸이’의 특별 축하공연이 펼쳐지는 등 대회 기간 중 케이팝(K-POP) 등 다양한 문화공연 행사가 개최된다.



2012 F1대회 의료장비 무상후원 업무협약 체결 모습

2012 F1대회 의료장비 무상후원 업무협약 체결 모습


7일 F1대회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12∼14일 F1대회 기간 동안 한국을 대표하는 대형가수의 축하공연이 연이어 열려 F1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또한 F1 경주장이 위치한 영암과 목포를 비롯한 전남 전역에서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축제가 준비됐다.


특히 가수 ‘싸이’의 F1 특별 축하공연은 14일 결선 직후 개최될 예정이어서 F1 한국대회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지난 9월 4일 F1대회 홍보대사로 위촉된 싸이는 14일 오후 6시 F1 경주장 내 상설공연장에서 ‘싸이 F1 특별 축하공연’을 연다. 대회 전일권(12∼14일)이나 일요일권(14일)을 소지한 관람객은 싸이 축하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F1 홍보대사 ‘싸이의 효과’로 인해 9월부터 F1 입장권 판매 속도는 급증하는 추세다. F1 경주차들이 출발 직후 첫 코너를 도는 부근에 위치한 그랜드스탠드 S등급 좌석은 싸이 F1콘서트 발표 직후 매진됐다. 가장 저렴한 그랜드스탠드 A등급 좌석의 일요일권(12만원)도 급격한 판매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메인그랜드스탠드 R석과 그랜드스탠드 S석의 입장권 소지자에게는 싸이 축하공연 좌석이 제공되고 일반석인 그랜드스탠드 A석은 입석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싸이의 축하공연 뿐만 아니라 대회 기간 중 대형 케이팝 콘서트도 함께 진행된다.


연습경기가 열리는 12일 오후 4시 30분부터는 상설공연장에서 송대관, 달샤벳, 코요테, 소찬휘 등 실력파 케이팝 가수 10팀이 참가하는 ‘나눔 뮤직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13일 예선이 끝난 이후 오후 4시 30분에는 상설공연장에서 ‘케이팝 콘서트’가 예정됐다. 이 콘서트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소녀시대(태티서), 동방신기, 시크릿 등 아이돌 10개 팀이 특별공연에 나서 F1대회 분위기를 고조시킬 전망이다.


이 밖에 전남도 내 각 시군에서도 F1대회 개최를 기념하는 다양한 축제와 문화예술공연이 펼쳐진다. 관람객이 주로 운집할 목포 평화광장에서는 12일부터 14일까지 외국 10개 팀과 국내 9개 팀이 참가하는 ‘세계민속음악페스티벌’이 개최되고 목포 필하모니 정기연주회(12일)와 원도심 로데오거리 축제(13일)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린다.


한편 F1 입장권을 구매하면 여수세계박람회에서 인기를 끌었던 ‘아쿠아 플라넷 여수’를 비롯해 섬진강 기차마을, 강진 청자박물관 등 전남도 내 관광지에서 무료 또는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도내 골프장도 20% 할인받을 수 있다. 2012 F1대회 입장권은 옥션티켓(http://ticket.auction.co.kr)이나 G마켓 티켓(http://category.gmarket.co.kr)에서 구매할 수 있다.


F1조직위, 최상의 의료서비스 시스템 구축
전문 의료 장비·의약품 업체 GE헬스케어와 의료장비 후원협약


한편, F1대회조직위원회는 오는 12일 개막하는 한국대회(코리아 그랑프리)의 안전을 위한 최상의 의료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했다.


F1조직위는 전문 의료 장비 및 의약품 업체인 GE헬스케어와 F1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의료장비 무상지원 업무협약을 지난 5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종문 F1조직위 사무총장, GE헬스케어 코리아 중서부 지역 총괄 리더인 최상찬 이사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GE헬스케어는 메디컬센터에 필요한 각종 모니터링 장비와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이동형 진단·구급 장비 9종 15대(약 3억 원 상당)의 무상 임대 및 설치와 운영을 지원한다.


F1조직위는 GE헬스케어의 홍보와 장비 운영에 따른 각종 행정적 지원을 한다.
양 기관은 또한 앞으로 5년간 F1대회에 지속적으로 첨단 의료장비 지원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F1조직위는 이와는 별도로 강진의료원에서 전기소작기 등 의료장비 4대를 지원받기로 하는 등 예산 절감과 최상의 의료설비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2012 F1대회에는 약 170여명의 의료진이 투입돼 만약의 상황에 대비한다. 지난 4월에는 한국인 최초로 F1대회 의료분야 총괄 책임자인 CMO(Chief Medical Official)로 범희승 전남대 교수가 선정 되는 등 F1대회를 통해 최고 수준인 한국의 의료시스템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박종문 F1조직위 사무총장은 7일 “전문 의료장비 업체인 GE헬스케어의 토탈 솔루션 제공으로 응급수술이 가능한 메디컬센터를 구축하고 응급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됐다”며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성공적으로 대회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로랭 로티발 GE헬스케어 코리아 사장은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F1 대회의 성공적 운영에 GE헬스케어의 첨단 장비가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응급 상황에 최선의 의료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선진 의료시스템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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