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 장애인직장운동경기부 탁구훈련장 개관
상태바
광주시청 장애인직장운동경기부 탁구훈련장 개관
  • 박주하
  • 승인 2012.09.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애인탁구부훈련장 개관으로 체계적 훈련여건 마련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가 전국 최초로 창단한 장애인직장운동경기부의 탁구 훈련장을 건립 해 23일 오전 10시30분 서구 치평동 시생활체육회 게이트볼구장 부지에서 개관식을 가졌다.



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이 광주시청 장애인직장운동경기부 탁구훈련장 개관을 축하하며 김영건 선수와 시범경기를 하고 있다.

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이 광주시청 장애인직장운동경기부 탁구훈련장 개관을 축하하며 김영건 선수와 시범경기를 하고 있다.


이날 개관식에는 광주장애인체육회장인 강운태 광주시장과 조호권 시의회 의장, 대한장애인탁구협회 장춘배 회장, 2012런던장애인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로 출전해 선전한 김공용 감독, 곽호근코치, 김영건, 김영길, 김민규, 조재관 선수와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개관식은 현판제막, 김공용 광주시청 탁구 감독의 강운태 시장에게 감사의 꽃다발 증정, 강운태 시장과 대한장애인탁구협회 장춘배 회장의 상호 감사패 전달, 김영건 선수와 강운태 시장의 탁구시범 경기 순으로 진행됐으며, 개관식에 이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어울림 탁구대회도 열렸다.


지난해 3월 광주지역 장애인들의 열렬한 지지와 500여 명의 시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빛고을체육관에서 장애인 탁구팀 창단을 선포한 데 이어 광주시는 장애인 선수들이 마음 놓고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이날 장애인 탁구 훈련장을 개관했다.


이는 민선5기 들어 광주시가 민선5기 100대 과제로 장애인스포츠를 적극 육성하는 한편, 강 시장이 “우리시 재정이 어렵지만 인권도시라고 하는 광주에서 장애인 실업팀 창단이 없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며, 장애인 탁구팀 창단을 검토하도록 지시한 데 따라 이뤄졌다.



강운태 시장과 내빈 선수들이 탁구훈련장 개관을 축하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강운태 시장과 내빈·선수들이 탁구훈련장 개관을 축하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탁구팀은 그동안 서구국민체육센터내의 별도 열악한 환경에서 훈련을 해 왔으나 이번에 탁구대 6대를 놓을 수 있는 전용 연습 공간을 갖춰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을 할 수 있게 됐다.


강운태 시장은 이날 개관식 인사말을 통해 “이번 장애인 탁구팀 훈련장은 건립비 1억8천만원중에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1억3천만원을 지원해 줘 가능했었다”면서 대한장애인탁구연합회 장춘배 회장님께 감사를 표시하고,


“이번 런던 장애인올림픽에서 대한민국과 광주를 빛낸 자랑스런 탁구팀 선수들에게도 뜨거운 찬사와 함께 탁구 훈련장 개관을 거듭 축하한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앞으로도 민주·인권·평화 도시에 걸맞게 장애인과 노약자들이 광주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자신의 꿈을 실현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토대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