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시민불편 최소화 위해 지역별로 순차 종료
광주시는 3일 광주·전남 지상파 아날로그 TV방송이 오는 10월 30일 오후 2시에 종료된다고 밝혔다.
이는 디지털TV전환 특별법에 따라 올해 12월 31일 새벽 4시 모든 지상파 아날로그 TV방송을 종료할 예정이었으나, 연말에 정부지원 신청 집중에 따른 시청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별로 아날로그 TV방송을 순차 종료한다.
광주지역은 10월 30일 오후2시 이후에는 기존 아날로그 TV수신기로 디지털TV 방송을 수신할 수 없기 때문에 디지털 컨버터를 추가로 설치하거나 디지털TV로 교체해야 방송을 수신할 수 있다.
저소득층 가구는 거주지역 주민센터에 지원신청을 하면 디지털TV구입비용(10만원) 또는 디지털 컨버터, 안테나 등을 무상지원하고,
일반가구(장애인, 노인가구 포함)는 우체국에 지원신청을 하면 디지털 지상파TV방송 시청이 가능하도록 디지털 컨버터를 지원받을 수 있다. (※정부지원관련 문의 080-2012-012<디지털방송 콜센터>무료)
정부지원은 아날로그 방송이 종료된 이후에도 디지털방송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3개월 동안은 디지털 컨버터 지원 서비스를 계속 추진한다.
광주시 관계자는 “저소득층 등 디지털방송전환에 대비하지 못한 세대는 디지털방송을 시청할 수 있도록 조속히 정부지원을 신청해 혜택을 받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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