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운전 거쳐 10월 본격 운영
시에 따르면 금년 6월 말 국비 3억 7천만원 등 총 9억원을 들여 차량 이동 중에도 실시간으로 악취 및 대기오염물질 100여종에 대한 모니터링이 가능한 ‘유해대기 이동측정차량’ 및 대기 중의 악취 측정이 가능한 드론 측정장비, 석유화학단지 휘발성유기화합물 환경감시를 위한 방폭기능이 탑재된 광학가스 탐지 카메라 등 첨단장비를 구입했다.
금년 9월까지 시운전을 거쳐, 오는 10월부터 본격 운영해 여수국가산단 및 삼일자원비축산단, 화양농공단지 등의 악취 및 휘발성유기화합물의 근본적인 개선으로 산업단지 대기환경 개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에 대한 다양한 환경기술 지원 및 소규모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과 함께 고질적 불법 관행업체에 대한 지도점검을 병행할 방침이다.
여수시에서는 작년부터 현재까지 악취방지법 위반으로 미신고 악취배출시설 15개소, 악취 배출허용기준 초과 4개소, 변경신고 미이행 2개소 등 총 21개소를 적발해 행정처분과 사법처리를 했다.
시 관계자는 “첨단장비를 활용한 대기관리와 함께 중소기업 환경기술 지원 등을 병행한 산업단지 대기환경 개선으로 살기 좋은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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