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 좋은 전남 은퇴도시에 투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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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 좋은 전남 은퇴도시에 투자하세요”
  • 박주하
  • 승인 2012.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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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대기업·정부투자기관·금융권 등 700개사에 홍보 서한문

전남도는 은퇴도시 조성사업 투자 유치를 위해 대기업·정부투자기관·금융권 등 700개사 대표를 대상으로 은퇴도시 추진배경, 전남의 장점, 개발여건 등을 홍보하는 서한문을 발송했다.



22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도는 지난해부터 건설방재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투자유치 전담팀을 꾸리고 주요 건설사와 대기업, 관심업체 등을 대상으로 초청설명회와 대상지 답사를 추진하는 등 꾸준하게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해왔다.


현재 우리나라 사람들의 평균 수명은 80.5세로 OECD 회원국 평균 수명 79.3세를 앞지르는 등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24년에 이르면 50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43.8%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여기에 700여만명으로 추산되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본격적인 은퇴가 시작돼 이들에 대한 대책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따뜻한 기온, 천혜의 자연경관, 낮은 지가와 물가 등 은퇴도시 입지의 최적 조건을 갖추고 있음을 집중 홍보하고 개발 후보지 46개소를 선정, 누구나 오고 싶어 하는 매력적인 은퇴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개발사업자 모집에 적극 나섰다.


그동안 각종 투자유치와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한 결과 현재 4개 업체와 투자계획에 대한 협의가 진행 중이며 앞으로도 투자 실현을 위해 맞춤형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고 관심기관 및 업체를 방문하는 등 지속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윤진보 전남도 건설방재국장은 “전남에 조성되는 은퇴도시는 천혜의 자연과 다양한 레저시설, 의료, 상업, 행정, 문화 등 도시의 모든 편의시설을 연계해 은퇴자들이 꿈꾸는 신 개념의 살기 좋은 도시로 건설하겠다”며 “투자자에게는 새로운 가치창출로 자산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최첨단 복합도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편백숲 삼림욕장으로 유명한 장흥 우드랜드 인근에 조성 중인 정남진로하스타운의 경우 13세대 분양이 완료되는 등 은퇴도시의 새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 오는 2019년까지 주거·문화복지센터·복합체육시설은 물론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과 협력, 국내 최초로 통합의료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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