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초등생 122명에게 학습지·예체능 활동 지원
7일 남구에 따르면 인지·언어 교육비 지원사업은 관내 취약계층 가정의 교육비 부담 경감과 영유아 및 초등학생 아이들의 학업능력 향상을 위한 것으로 연령에 따라 학습지를 비롯해 예체능 활동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남구는 올해 5,304만원 가량의 예산을 투입, 관내 영유아 및 초등학생 122명을 대상으로 이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우선 만 3세부터 초등학생 6학년에게는 이달부터 12월까지 매월 1인당 최대 2과목에 대한 학습비가 지원된다.
1과목에는 2만원이, 2과목인 경우에는 3만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학령기에 접어든 아이들에게는 매월 운동과 음악, 미술 등 예체능 활동 교육비가 지원된다.
지원금은 1인당 4만원이다.
학교에 입학하는 아이들 역시 매월 1인당 5만원씩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학원비가 지원되며 유치원 및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이들에게도 매월 3만원씩 특별활동 교육비가 제공된다.
남구 관계자는 “공평한 교육 기회를 제공해 우리 아이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특기적성 교육을 통해 재능 발견과 함께 학습에 대한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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