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콘텐츠 개선사업은 ‘걸어서 우주 속으로’라는 주제로 천문우주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최신기술이 접목된 체험형 전시물을 교체·설치하는 사업이다.
1층에는 지구에서 우주를 관측하는 망원경의 구조를 알아볼 수 있으며 인터렉티브 스케치로 미지의 우주를 상상하고 우주탐사 도구를 만드는 3D프린터의 작동을 관찰하며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전시물을 마련했다.
그 외에 우주선을 타고 있는 우주인이 될 수 있는 포토존과 실시간 지구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국제우주정거장, 다양한 천체인 메시에 목록을 시각화한 전시콘텐츠, 3분 21초간의 우주 비행을 할 수 있는 VR시뮬레이터가 있어 우주 체험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우리군 출신의 대한민국 항공우주공학박사 1호로 유명한 고 위상규 박사의 기념전시관을 설치해 우리나라 항공우주 발전의 역사를 알리는 공간을 조성했다.
장흥군 관계자는 “천문과학관의 낡은 전시물을 4차 산업기술이 접목된 디지털 전시물로 교체해 오감을 자극하는 실감나는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관람객의 동시 입장을 20명 미만으로 제한해 코로나19 방역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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