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계만 이장은 “쾌적한 마을 환경 조성을 위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에 감사"
[투데이광주전남] 김광길 기자 = 장흥군 장환마을 주민들이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에 나섰다.
1일 장흥군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장흥읍 고마2구 장환마을 주민 50여명은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일환으로 마을 주변 공동 청소를 실시했다.
본격적인 농번기철임에도 불구하고 각자 바쁜 일손들을 접어두고 예초기에 기름을 넣고 각종 청소 도구들을 챙겨 마을 진입로와 해안도로 주변 풀베기, 폐그물 정리, 쓰레기 줍기 등 모두들 구슬땀을 흘려가며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장환마을의 공동 청소는 매월 1회 실시하며 다음달에는 1가구 1인 참석이 아닌 전체 마을 주민들이 참여해 해안도로 꽃길 조성 등을 통해 아름다운 장환 마을 만들기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계만 장환마을 이장은 “마을 공동 청소를 시작하면서 마을 주민들의 쓰레기 처리 의식 전환 효과 및 깨끗하고 쾌적해진 마을 환경 조성으로 주민 스스로 만족해하는 변화가 있다”며 "마을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장환마을은 올해 전남도에서 추진하는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에 선정됐으며 어촌 뉴딜300 사업에 선정되기 위해 마을 핵심리더 양성, 주민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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