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U대회, 빛의 전령 ‘누리비’ U대회 홍보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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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U대회, 빛의 전령 ‘누리비’ U대회 홍보 맹활약
  • 박주하 기자
  • 승인 2015.07.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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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400여회 연인원 900여명 투입 활동, 대회 붐 업 견인

“인류 미래의 중심이 될 젊은이들의 꿈과 희망을 밝혀주고 젊은이들에게 열정과 도전을 전하고 서로를 이어주는 빛의 전령”













▲ 기아타이거즈 U-데이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의 공식 마스코트인 ‘누리비’에 대한 설명이다. 누리비는 세상을 뜻하는 우리말 ‘누리’와 날다의 한자어 ‘비(飛)’가 결합된 이름이다. 누리비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 광주U대회 홍보의 선봉에서 국내 전역은 물론 해외 여러 나라에서도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내 대회 인지도 제고와 참여를 이끌어냈다.

광주U대회 조직위에 따르면 누리비는 대회를 준비하는 동안 벨기에와 미국, 일본, 러시아 등 세계 각국에서 주요 행사에 참여해 대회 홍보활동을 펼쳤다. 또, 올해 초에는 중국 북경 용경협 국립공원에서 개최된 한중연 문화축제인 ‘2015 빙설’ 현장에 누리비를 활용한 조형물이 설치되기도 했다.













▲ D-데이 50일 누리비 조형물 점등식

국내에서는 인천아시안게임을 비롯한 전국체육대회, 전국생활체육대축전, 프로야구와 축구, 각종 지역축제, 전국순회홍보단 등 광주U대회를 알릴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가리지 않고 활동했다.

또, 각국 선수단의 입촌식과 각종 경기현장, 대회 기간 중 문화행사 현장 등에서 활약을 이어 가고 있다.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에게는 꽃다발이 아닌 누리비 인형으로 대신해 선수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다.













▲ D-150 다짐대회 및 거리퍼레이드

조직위는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누리비가 활동했던 각종 행사 횟수만 400여회, 연인원 900여명이 누리비로 활약하면서 대회 붐 업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100만 명 이상의 지역 시민들을 현장에서 만나며 광주U대회를 전국에 알렸고, 언론과 방송을 통한 노출과 SNS 등까지 포함하면 훨씬 광범위하게 홍보가 이뤄졌다는 게 조직위 측의 설명이다.













▲ 서울 명동 홍대 SNS 응원 캠페인

세계 각국 선수들과 많은 시민들에게 인기를 끌고 사진 촬영 요청이 쇄도하지만 정작 누리비 활동을 하는 이들은 더운 날이면 10분만 활동을 하더라도 땀으로 목욕을 할 정도다.

누리비로 2년여를 활동한 양시습(26, 남)씨는 “여름철 야외에서 홍보활동을 하는 것은 탈의 무게도 있지만 더위 때문에 쉽지 않다. 그렇지만 누리비를 알아봐주고 반갑게 인사해 주는 시민들이 있었기에 즐거운 마음으로 견딜 수 있었다”고 말했다.

송승종 광주U대회 조직위 홍보부장은 13일 “광주U대회 마스코트인 누리비가 각종 홍보현장과 방송, SNS 등 온라인에서도 대회 붐 업과 국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면서 “대회 마지막까지 지구촌 젊은이들의 소통의 전령사로 활약 중인 누리비를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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