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 예약 40건, 현장 접수 20건 총 60건 상담 완료
이동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의 분야별 전문 조사관과 민간 협업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상담반이 지역 주민에게 직접 찾아가 고충을 상담하고 민원 해결의 기회를 마련하는 현장 민원상담제도다.
이날 이동신문고에서는 사전예약을 통해 접수된 40건의 민원상담 외에 20건의 현장 민원 상담 등 총 60건이 완료됐다.
특히 일상생활 속 고충을 상담하려는 군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행정·문화·교육, 산업·농림·환경, 주택·건축, 교통·도로 사회복지, 생활법률 상담 등 전반에 걸쳐 상담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국민권익위 조사관들은 상담 민원 중 단순 질의나 바로 해결 가능한 건은 현장에서 해결하고 추가 조사가 필요한 건은 관련 기관과 협의하거나 권고를 통해 처리할 예정이다.
이동신문고에 참여한 한 민원인은 “이전부터 궁금한 사항이 있었는데, 마침 상담을 해준다고 해 찾아왔다”며 “조사관이 내 일처럼 친절하게 상담해 고마움을 느낀다”고 전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이번 이동신문고 운영을 통해 불편을 겪고 있었던 주민들의 애로사항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군민의 어려움을 적극 해소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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