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화랑훈련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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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화랑훈련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 박주하 기자
  • 승인 201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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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관·군·경 영상회의시스템 구축 활용…통합방위태세 확립

전남도는 28일 오전 도청 충무시설에서 이낙연 도지사 주재로 2015년 화랑훈련 기간 중 통합방위협의회의를 개최했다.













▲ 28일 오전 전남도청 충무시설에서 열린 2015년 화랑훈련 통합방위협의회의

이날 회의는 장만채 도교육감, 권혁신 31사단장, 박동우 3함대사령관, 김해수 광주지방검찰청검사장 등 통합방위협의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위기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통합방위 ‘을종사태’를 선포했다.

이번 훈련은 오는 5월1일까지 5일간 이뤄진다. 민·관·군·경 등 전 국가방위요소가 훈련에 참가해 통합방위 작전 절차를 숙달하는 등 종합적인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는데 목적이 있다.

뿐만 아니라 △국가 중요시설 및 도시 기반시설 방호태세 확립 △전면전 개전 전·후 사회 혼란 극복대책 강구 △지역 주민 안보의식 고취 분위기 조성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 이낙연 전남도지사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는 장만채 도교육감, 권혁신 31사단장, 박동우 3함대사령관, 김해수 광주지방검찰청검사장 등 통합방위협의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위기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통합방위 ‘을종사태’를 선포했다.

전남도는 지난 27일부터 종합상황실, 의료구호, 보급급식 등 8개 지원반으로 구성된 통합방위지원본부를 운영해 내실 있는 훈련이 되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전국 최초로 통합방위작전 수행 등 기관 간 신속한 의사결정과 상황 공유를 위해 도와 광주시, 31사단, 경찰청을 연계하는 영상회의시스템을 구축, 이번 훈련에 활용하고 있다.

이낙연 도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실제상황과 같은 훈련을 실시해 모든 방위주체가 일사불란하게 통합작전을 수행할 수 있도록 통합방위 역량을 강화하고, 특히 이번 훈련을 통해 안보에 대한 문제를 실감하고 대처 방안을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통합방위사태는 통합방위법에 따라 갑종사태, 을종사태, 병종사태 단계별로 선포된다. 갑종은 일정한 조직체계를 갖춘 적의 대규모 병력 침투 또는 대량살상무기 공격 등의 도발로 발생한 비상사태, 을종은 일부 또는 여러 지역에서 적이 침투·도발해 단기간 내에 치안이 회복되기 어려운 사태, 병종은 적의 침투·도발 위협이 예상되거나 소규모의 적이 침투해 단기간 내에 치안이 회복될 수 있는 사태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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