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도시 전주’ 익명 기부 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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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도시 전주’ 익명 기부 줄이어
  • 김길삼 기자
  • 승인 2021.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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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기부자들, 아동·청소년 위한 기부금 전주시에 전달
전주시청
[투데이광주전남] 김길삼 기자 = 천사도시 전주에서 아동·청소년을 돕기 위한 익명의 기부가 줄을 잇고 있다.

익명의 한 기부자는 지난달 25일 전주시청을 방문해 생활이 어려운 청소년에게 전달해달라며 성금 410만원을 전달했다.

이 기부자는 “가족들과 함께 돈을 모아 기부하게 됐다.

어려운 청소년에게 전해달라”는 말만 남긴 채 자리를 떠났다.

또 다른 기부자는 지난달 16일 전주시에 전화를 걸어 모자가정의 초등학생 아동 30명에게 월 10만원씩을 정기적으로 기부하고 싶다고 했다.

그는 “지역사회의 돌봄으로 성장한 자녀가 성공해 사회에 환원하고자 어려운 아이들을 위한 나눔을 결심하게 됐다”며 “꾸준한 후원을 통해 아이들을 위한 든든한 지원군이 돼주고 싶다”고 전했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기부천사들의 고귀한 선행과 나눔의 정신으로 따뜻한 전주, 희망의 전주, 행복한 전주가 만들어지고 있다”며 “시민들이 베푼 온정을 어려운 아이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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