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슬기로운 겨울나기를 위한‘오지게 따수운 꾸러미’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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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슬기로운 겨울나기를 위한‘오지게 따수운 꾸러미’배부
  • 김홍열 기자
  • 승인 2020.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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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어르신 한파대비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 제공
광주 서구, 슬기로운 겨울나기를 위한‘오지게 따수운 꾸러미’배부
[투데이광주전남] 김홍열 기자 = 광주 서구가 방문건강관리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슬기로운 겨울나기를 위한 건강꾸러미 ‘오지게 따수운 꾸러미’를 배부한다.

역대 가장 따뜻했던 겨울인 지난해와 달리 올해 겨울은 기습 한파가 예상되고 기온의 변동 폭도 전반적으로 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서구보건소에서는 겨울철 한파·폭설, 한랭질환 및 코로나19로부터 건강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건강관리가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이번 꾸러미를 제작했다.

이번에 배부되는 “오지게 따수운 꾸러미”는 슬기로운 겨울나기를 위한 어르신들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목표로 건강관리 안내문, 방한용마스크, 마스크목걸이, 수면양말, 파스 등으로 구성됐다.

제작된 꾸러미들은 65세 이상 홀몸어르신, 75세이상 노인부부, 보건소 등록관리중인 재가암환자 등 2,500여명에게 배부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는 준수하면서도 한마음으로 한파를 극복하자는 취지로 ‘오지게 따수운 꾸러미’를 마련했다“며 "주민들이 추위를 건강하게 이겨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보건소 방문보건팀은 본격적으로 한파 대비 집중건강관리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방문간호사들은 동별로 보건소 등록 건강 취약계층에게 안부전화를 하거나 문자를 발송하는 등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집중, 정기관리군에 대해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면서 직접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영양제, 파스, 마스크 등 물품 전달과 함께 한파·폭설, 한랭질환 및 코로나19 대비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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