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동구 장애인복지관(관장 장세종)은 지난 19일 복지관 2층 강당에서 200여명의 장애인과 지역주민이 함께한‘행복나눔 송년한마당’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4년 복지관 개관과 함께한 이용자들과 지역주민들이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한해를 맞이하고자 마련됐으며, 이화영 동구주민자치위원회 협의회장의 축사, 김영송 행복재단 대표이사의 인사말과 다양한 축하공연으로 이뤄졌다.

1부 행사는 푸른하늘 예술단의 난타, 자조모임의 오카리나 연주, 정지영님의 휠체어댄스, 김미선님의 색소폰 연주, 제멋대로 밴드에서 축하공연, 특히 2부 공연행사로 이용자들의 노래자랑과 직원공연으로 모두가 함께 즐기는 무대로 꾸며졌다.



또한 부대행사로 이용인들이 수집한 물품으로 아나바다 장터를 열고 여성장애인 뜨개질 자조모임에서 수세미를 판매해 수익금을 재가 장애인 가정과 여성장애인 증진사업에 쓰이도록 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올해 3월 개관해 처음 개최한 송년한마당이 모두가 복지관의 주체로서 즐겁게 동참하고 어울려져 매년 나눔과 소통의 행사로서 자리매김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관련 자세한 사항은 광주동구장애인복지관(062-229-9700), 기획홍보팀 노윤희(070-4940-061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