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삼도동청년회, 따뜻한 나눔 실천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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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삼도동청년회, 따뜻한 나눔 실천 ‘훈훈’
  • 강성대 기자
  • 승인 2014.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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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몸어르신, 노인요양시설에 쌀 540kg, 김장김치 60kg 전달

광산구 청년회원 자신들이 직접 재배한 쌀을 십시일반해 지역 독거노인에 전달하는 등 연말을 맞아 훈훈함을 주고 있다.













주인공은 광주 광산구 삼도동 청년회.

광산구 삼도동 청년회가 15일 홀몸어르신과 삼도동 소재 노인요양시설 등에 쌀 540kg와 김장김치 60kg을 전달했다.



삼도동 청년회(이하 청년회)회원 38명은 이날 오전 홀몸어르신 가운데서도 복지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어르신 11명의 댁을 방문해 각40kg, 모두 440kg의 쌀을 배달했다.



또 삼도동에 위치한 노인요양시설 한빛요양원에는 100kg을, 김장김치 60kg를 각각 전달했다.



삼도동 청년회 회원들은 이날 행사를 위해 올해 자신들이 ‘직접’ 경작한 쌀을 회원 38명이 각각 20kg씩 모았다.

장권 회장은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뭔가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었는데 회원들이 좋은 아이디어를 냈다”며 “우리 손으로 건강하게 지은 쌀을 나눈 것이라서 더욱 뿌듯하고, 앞으로 이번행사를 계기로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쌀을 전달 받은 어르신들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줘서 반갑고, 쌀까지 선물해줘서 고맙다”고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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