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광주전남] 김광길 기자 = 장흥군 대덕읍은 26일 대덕새마을부녀회에서 관내 49개 경로당에 밑반찬 등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대덕읍 새마을부녀회 회원들과 마을 부녀회장들은 배추김치, 동치미, 장조림 등의 밑반찬을 손수 만들어 각 마을 경로당에 직접 전달했다.

이번 밑반찬 나눔은 경로당 무료급식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경로당과 결식우려가 있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반찬, 식사 등을 제공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자 대덕새마을부녀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특화사업 중 하나이다.

홍성순 새마을부녀회장은 “바쁜 농사철에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해준 새마을 부녀회 회원들과 마을 부녀회장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호 대덕읍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경로당이 재개관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어르신들의 우울감이 높아진 이때 새마을부녀회와 같은 활동이 큰 활력소가 되어주고 있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민관이 공동으로 협력하는 지역복지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