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광주전남] 김길삼 기자 = 광주공고가 병무청과 함께 3학년 학생 34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병역진로설계’ 행사를 교내에서 6일 개최했다.

특히 모종화 병무청장이 광주공고를 방문해 ‘찾아가는 병역진로설계’ 행사 관계자들을 격려했고 학생들에게는 온라인을 통한 영상 메시지를 전달했다.

군대에 관심이 많은 약 50명의 학생들은 사전에 병무청 누리집을 통한 사전 직업선호도검사를 받았다.

학생들은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전문상담관에게 각각 적합한 군 특기 및 복무 관련 맞춤형 상담을 받았다.

직업선호도검사를 받지 않은 학생들을 대상으로는 병역이행 절차와 관련된 비대면 온라인 화상 강연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복무 중인 병사들이 들려주는 군복무 이야기 등을 통해 군에 대한 이해를 돕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모바일 방식으로 실시된 병역 이행 퀴즈 골든벨은 학생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번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으며 체험행사는 최소화하고 상담위주로 진행됐다.

광주공고 박봉규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적성에 맞는 분야에서 군복무한다면 학업과 경력 단절이 아닌, 사회 진출에 이르기까지 자기계발과 경력 유지에 좋은 제도임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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