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광주시교육청, 친환경쌀 공급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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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광주시교육청, 친환경쌀 공급 업무협약
  • 박주하
  • 승인 2012.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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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부터 광주지역을 권역별로 배분 공급

전남도와 광주시교육청은 23일 오후 도청 상황실에서 배용태 도 행정부지사와 장휘국 시교육감을 비록한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친환경쌀 광주시 학교급식 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왼쪽)과 배용태 전남도 행정부지사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왼쪽)과 배용태 전남도 행정부지사가 친환경쌀 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광주시교육청이 안전하고 품질 좋은 친환경 식자재를 학교급식용으로 공급해 학생들의 먹거리 주권을 확보하고 농촌 체험활동을 통해 먹거리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추진한 ‘학교급식 친환경쌀 공동구매 방침’에 따라 이뤄졌다.


전남도는 지난 수년간 수도권지역 등에 학교급식 친환경쌀을 납품하면서 쌓은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시교육청과 수차례 업무 협의를 거쳐 이번 협약을 이끌어냈다.



업무협약 체결에 참가한 관계자들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관계자들


광주지역 학교급식 친환경쌀 납품은 초·중·고·특수학교 304개소, 약 24만명을 대상으로 연간 약 4천300톤 규모로 이뤄지며 올해는 수요조사를 통해 참여 의사를 밝힌 학교를 대상으로 1천500톤 규모를 우선 납품한 후 연차별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날 업무협약식에서는 납품업체 선정을 위한 시식 품평회도 가졌다. 품평회에는 전남지역 17개 업체, 광주지역 3개 업체 등 총 20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최종 선정되는 10개 업체는 오는 6월부터 광주지역을 권역별로 배분해 친환경쌀을 공급하게 된다.


배용태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에서 생산된 먹거리를 근거리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신선하게 공급해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고 생산자는 중간 유통단계를 생략해 소득을 늘릴 수 있는 ‘현지음식(로컬푸드) 운동’의 전형”이라며 “이는 FTA 등 시장 개방 흐름 속에서 농업을 지키는 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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