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자들은 인구 감소의 원인을 분석하고 인구 늘리기를 위한 분야별 추진 목표 점검했다.
이어 기존 시책에 대한 개선점에 대해 의견을 나눈 뒤 부서별 신규 시책을 발표했다.
그 결과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 등 신규 시책 26건을 2021년 군정 시책에 반영하기로 했다.
아울러 타 지역에서 전입한 학생에게 연 10만원씩 지급했던 지원금을 연 20만원으로 상향하는 등의 개선시책 11건도 내년부터 추진키로 했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2018년 0.98보다 낮은 0.918을 기록했다.
OECD 회원국 중 가장 낮은 수치다.
곡성군은 전국 평균보다는 높은 1.0을 기록했지만 인구 유지를 위한 합계출산율 2.1에는 한창 못미친다.
또한 전출 등 다른 인구감소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급속도로 인구수가 줄고 있다.
이에 따라 곡성군은 임신·출산, 보육·양육, 교육, 일자리·청년, 귀농귀촌, 주택·정주여건이라는 6가지 분야에서 인구늘리기를 중점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전 실과소와 읍면이 함께 인구감소 문제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광주전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