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구례 침수지역 ‘긴급방역 품앗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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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구례 침수지역 ‘긴급방역 품앗이’
  • 김용범 기자
  • 승인 202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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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시군 동참…수인성 감염병 방역활동 앞장
구례 침수지역에 긴급방역이 실시됐다. [구례군]

[투데이광주전남] 전남도는 최근 집중호우로 침수된 전남지역의 방역을 강화하는 한편 수인성 감염병에 대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10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9일 누적 강수량 541㎜의 폭우로 침수된 구례군 전 지역에 대한 긴급 방역활동이 펼쳐졌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방역은 여수와 순천, 고흥, 보성, 장흥, 강진 등 6개 시군 보건소의 자발적인 협조로 이뤄졌으며 총 9개팀 18명의 방역 인력과 9대의 방역 차량이 투입됐다.

6개 시군 방역반은 침수지역에 대한 수인성 감염병 예방을 위해 분무·연막소독을 실시하는 등 방역 작업에 총력을 기울였다.

침수지역은 수인성 및 식품매개성 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아 신속한 방역조치와 함께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가 필요하다.

강영구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집중호우로 인해 감염병 예방관리가 중요한 시기에 여러 시군에서 방역을 도와줘 신속히 대응할 수 있었다”며 “손씻기 등 기본 방역을 반드시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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