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지역 최종선발 교육생 52명, 성적우수자 인센티브 부여
최종 선발된 교육생은 전남 고흥을 비롯한 전국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 1곳당 52명씩 선발됐다.
만18세 이상부터 40세 미만 청년을 대상으로 모집한 결과, 208명 모집 정원에 431명이 지원해 2.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남 고흥지역에 최종 선발된 교육생은 52명으로 평균 연령 30.6세, 전남지역 34명, 타시도 18명으로 분포됐다.
이번 교육생은 8월에 사전교육을 거친 후, 9월부터 스마트팜에 특화된 장기 교육과정에 참여하게 되는데, 교육은 20개월 과정으로 입문교육, 교육형실습, 경영형실습으로 구성되어 있다.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 경영형온실 준공 전까지 8개월간은 이론교육 및 교육형실습을 순천대 농업과학교육원에서 받고 2021년 4월 경영형 온실이 준공되면 12개월은 고흥 스마트팜에서 교육을 받게 된다.
이번 교육으로 농업지식과 영농기반이 없는 청년들도 스마트팜에 취업·창업할 수 있도록 작물재배, 스마트팜 온실관리, 마케팅 등 농업의 기초부터 경영까지 모든 단계의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교육 수료 후 성적 우수자에게 혁신밸리 내 임대형 스마트팜 입주 우선권,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종합자금 대출신청자격이 부여되는 등 교육생에게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군 관계자는 “내년 말까지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준공해, 청년보육 및 첨단농업 R&D, 실증 등 전남의 미래농업 발전을 위한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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